신 위원장은 이날(28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안전행정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개인정보 불법 유통·활용 차단 조치 이행 점검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금융회사는 이제껏 너무 안이하게 시스템의 효율성만을 앞세우고 고객의 입장을 도외시하고 있었다는 통렬한 자기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도 역시 고객인 국민의 입장에서 어떤 조치가 절실한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민의 개인정보가 불법유통되고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자자체, 금감원은 합동단속을 즉각 실시하고 개인정보 불법유통이 적발될 경우 발본색원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입법이 2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관계부처 모두 합심해서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