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 제작 골든썸픽쳐스)의 배우 박유천 손현주를 비롯한 출연진은 설 연휴 휴식없이 촬영에 몰입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30일~2월 1일까지 3일간 전국 각지를 돌며 작품을 위한 만들기 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일반적으로 설 당일을 포함해 3일간의 명절 휴가가 주어지는데 현장에서는 `쓰리 데이즈`라는 제목과 맞물려 `쓰리 데이즈(3일)`간 총력전을 펼치자는 우스갯소리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작으로 다음달 말 첫 방송 예정인 `쓰리 데이즈`는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이미 절반 가까이 집필을 마친 `쓰리 데이즈`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설 연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장을 지키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작사 측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모두가 웃으며 촬영하고 있다. 김은희 작가가 쓴 대본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감독의 정확한 디렉팅을 바탕으로 모두가 똘똘 뭉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말 첫 방송된다.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며,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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