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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HS 천연물 신약, 유럽서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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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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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HS(대표 유영효)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천연물 신약의 독일 임상 1상에 돌입합니다.

    녹십자의 천연물 신약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는 항암보조제 `BST204`가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천연물 신약으로 독일 식약청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은 것은 국내 제약업계 처음 입니다.

    `BST204`는 인삼의 주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으로 이루어진 추출물로, 항암활성이 입증된 진세노사이드 Rg3 및 Rh2가 15%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암제 투여 시 가장 큰 문제점인 만성피로, 골수독성 · 면역억제 등의 부작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존 항암제의 항암효과는 더 증강시키는 신개념의 항암보조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BST204`는 약 13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항암보조제 시장에서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획기적인 천연물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독일의 천연물 의약품 시장규모는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며 "독일 식약청에서 임상 1상 승인 받음으로써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기술수출 등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ST204`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천연물신약사업단 소속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글로벌선도 천연물 신약 개발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해외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 입니다.

    한편 녹십자HS는 오는 7월까지 `BST204`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이어 초기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 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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