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하루 전날에는 평소보다 자동차 사고가 많고 설 당일에는 부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설 연휴 전날 사고건수는 평상시보다 12.5% 증가한 3천229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평소보다 감소했지만 부상자는 설 연휴 전날 평상시보다 14% 증가했고 설 당일에는 48.4% 증가했습니다.
특히 19세 이하 탑승자의 사고 피해가 평소보다 6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부상자는 무면허와 중앙선 침범, 음주운전 등에 의한 사고가 많았습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9일 주요 9개 톨게이트와 휴게소 등지에서 귀성길 운전자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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