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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흥국 위기, 1997년 외환위기와 차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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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통화가치가 급작스럽게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처럼 추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11% 넘게 떨어졌고 터키 리라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통화 가치도 곤두박질 쳤습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태국의 바트화가 추락하며 확대된 아시아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고조되기 시작했고, 그나마 상승 촉매제도 없이 조정의 빌미만을 기다리고 있던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300포인트 넘게 밀렸습니다.

그러나 파이낸셜타임즈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 현재 신흥국 통화 불안감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와의 유사성은 지금까지만 유효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르헨티나발 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아직까지 크지 않다는 진단입니다.

닐 셔링 캐피털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아르헨티나는 아마 특별한 케이스 일 것"이라며 "우리는 신흥국 마다의 개별적인 상황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FT는 이번 위기에 가장 취약하지 않은 그룹은 한국, 필리핀, 멕시코 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이들 나라들은 수혜를 볼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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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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