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울트라HD TV가 유럽에 이어 북미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26일 시장조사기관인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UHD TV는 북미 시장에서 지난달 49.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7월 미국에 UHD TV를 처음 선보인 지 5개월 만에 소니를 따돌리고 1위를 탈환했다.
이런 성과는 삼성 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미래 표준 대응이 가능한 제품 차별화요소를 바탕으로 주요 유통 업체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 UHD TV는 이미 유럽시장에 출시 3개월만인 지난해 10월 시장의 48.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박광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UHD TV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커브드 TV를 출시하는 등의 전략으로 시장을 계속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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