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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해외수주 ‘덫’ 하반기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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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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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해외수주 ‘덫’ 하반기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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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업계 1,2위인 현대건설삼성물산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해외건설에서 삼성물산은 국내 PF에서 발목을 잡혔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건설 역시 해외저가 수주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현대건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한 4조 714억원,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2,0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0년 수주한 해외 저가 수주 현장의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은 4% 늘어난 13조 9천여억원, 영업이익 역시 4% 증가한 7,9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쿠웨이트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사우디 마덴 알라미나 제련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가 매출을 확대시켰습니다.

      올해 현대건설은 지난해보다 14% 이상 증가한 15조 9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PF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늘어난 7조 6,7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1,257억원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4분기 건설부문만 보면 호주 로이힐 착공 등으로 매출은 51% 증가한 4조2천900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48%나 급감했습니다.

      국내 PF프로젝트 공사 착공이 늦어지면서 충당금을 대거 쌓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삼성물산은 32조원의 매출과 22조원의 수주를 경영목표로 잡았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앵커> 앞서 보신대로 해외발 악재에 대형 건설사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형사들의 실적 악화 원인과 올해 전망을 신용훈 기자와 짚어봅니다.
      신기자, 건설사들의 지난해 4분기 대형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고요?


      <기자> 증권업계는 대형사들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2년 4분기 1천5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영업이익이 5분의 1로 대우건설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569억원에서 -312억원으로 적자전환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지난해 3분기 연속 적자를 냈던 GS건설은 8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앵커> 대형사들의 실적 악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기자> 해외사업장의 원가 조정에 따른 손실분과, 국내 미착공 PF현장의 대손충당금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700억원 규모의 PF 대손충당금이 발생해 4분기 영업이익이 38%나 줄었습니다.
      또, 현대건설은 2010년 수주한 해외 현장의 손실분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12%가 줄었습니다.
      대림산업도 4분기 중동현장에서만 4천억원이 넘는 손실을 냈습니다.
      문제는 해외공사 현장의 손실 문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올 1분기에는 중동지역에서 진행 중인 공사의 절반이 끝나게 됩니다.
      공사금액만 17조 5천억원에 달해 이들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건설사들의 부실털기가 또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이후에나 건설사들의 실적호조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
      "건설업 전체로 봤을때는 2014년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2년에 수주했던 주요 공사들의 종료시점이 2분기에 피크가 될 것이다.
      공사종료가 되면 그동안 올랐던 공사원가를 기존에 반영한 것도 있지만 공기지연 등 돌관공사에 대한 정산과정에서 발주처에 요구하는 내용이 충분히 반영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인터뷰>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2012년, 2013년에 받았던 공사들의 매출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13년을 저점으로 ‘14년에 회복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 같은 경우가 가장 부합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앵커> 수익성있는 신규 해외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죠?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박기풍 1차관을 단장으로 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지원단을 쿠웨이트와 알제리에 파견했습니다.
      수주지원단은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과 수처리시설 등 총 357억달러 규모의 수주여부를 확정짓게 됩니다.
      또, 알제리에서는 철도와 국제공항 확장사업 등의 수주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단순히 수주지원에만 머물지 않고, 시규 발굴사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인프라펀드나 시장개척자금 등 금융지원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앵커>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저가수주의 덫을 헤어나오기 위해서 수익성 있는 신규시장에 대한 공략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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