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오늘 전남 목포를 찾아 새로운 지방자치를 위한 7가지 국민 대약속을 발표한다.
안 의원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 26일 신당 설명회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근 한 달 만이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목포 시내의 한 호텔에서 `새로운 지방자치를 위한 국민과의 대화` 자리를 갖고 지방정부 7가지 국민 대약속을 제시한다.
새정추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하고 귀경 전에는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민생 살피기에 나선다.
앞서 민주당도 지난 2일과 20일 두 차례 호남을 방문한 만큼 야권의 호남 쟁탈전이 본격화 된 형국이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같은 날 뉴스Y에 출연해 자신의 지역구를 방문하는 안 의원에 대해 “국민이 바라는 야권이기 때문에 부산·영남에 가서 이겨와야지 야권이 강한 호남에 와서 이기려고 하면 야권분열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