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상황을 보면 물티슈에 대한 소비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유해성분이 영유아용 물티슈에도 들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의뢰해 시판 중인 물티슈 제품 32개를 조사한 결과, 23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화학물질 4종(PGH, PHMG, CMIT, MIT)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바 있다.
그렇다면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필수품이 돼버린 물티슈를 더 이상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일까? 답은 아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물티슈 전문기업 ㈜아보브네이처는 물티슈에 독한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사용자가 물티슈를 장기간 보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네츄럴오가닉물티슈’를 개발했다.
항균력이 있는 포장지와 캡을 사용하여 물티슈에 포함된 보존료량을 줄여 아기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네츄럴오가닉물티슈’에 사용된 물티슈 포장지와 캡은 지난 1월10일 국내최초로 항균S마크를 획득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준다. 이에 대해 (주)아보브네이처 관계자는 “기존의 항균포장지는 은나노 등을 포장지에 코팅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항균력이 일정치 않았다.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여 ㈜아보브네이처에서 개발한 항균포장지와 캡은 소재에 항균원료가 들어 있어 항균력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전했다.
‘네츄럴오가닉물티슈’는 99.9% 자연유래성분으로 만들어진 순한 아기물티슈로서 미국의 비영리 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안전성테스트에서 안전한 녹색등급인 0~2등급의 천연항균성분과 보존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또한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 및 EPA(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원료를 사용하여 안전도를 높였다. 항곰팡이 기능까지 추가하여 유해세균 및 곰팡이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아보브네이처 박명규 대표는 “아기들이 사용하는 제품만큼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말 깨끗하고 안전해야 됩니다. 네츄럴오가닉 제품을 믿고 구매하신 고객님께 더욱 좋은 성분, 더욱 좋은 제품을 드리기 위한 투자와 노력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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