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퓨터 서비스업체 IBM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돈 반면 매출액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IBM은 뉴욕장 마감 후 지난 4분기 순이익인 62억달러, 주당 5.7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당 5.99달러를 예상한 시장 에상을 상회한 결과입니다.
다만 매출액은 277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82억7천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의 293억달러도 하회했습니다.
IBM은 이어 올 2014년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최소 17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조정 순이익은 주당 18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IBM의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주당 18.02달러입니다.
이와 같은 실적을 내놓은 후 IBM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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