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한지민이 출연한 영화 `역린`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역린` 측은 21일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첫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분량의 짧은 예고편에는 상의를 탈의한 현빈의 등근육이 포착돼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예고편 말미에 상의를 탈의한 한지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로 5월 개봉 예정이다.
현빈은 정조 역을 맡았으며 한지민이 정조와 대립을 이루는 정순왕후 역을 맡았다.
한지민이 맡은 역할 ‘정순왕후’는 조선 제21대 영조의 계비로 민생문제의 해결을 위해 비변사· 관찰사·수령 등 통치 질서의 확립을 강조한 인물로 극 중 현빈과 어떤 대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정재영은 정조를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는 상책을 연기한다. 조정석은 조선 제일의 살수로, 김성령은 정조의 모친 혜경궁 홍씨, 조재현은 살수 공급책 광백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박성웅이 금위영 대장 홍국영 역을 맡았다.
역린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현빈 복귀작 역린 너무 기대된다", "역린, 현빈 한지민 대립관계라니.. 두 사람 멜로 연기도 보고 싶은데..", "역린에 현빈 한지민 말고도 연기파 배우들 많이 출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역린 예고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