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채널A `혼자사는 여자`에 출연해 집착남에 대해 고백했다.
20일 첫 방송된 채널A `혼자사는 여자`에 이민영은 "그분을 만나면서 24시간 휴대폰을 켜놨다. 끊어지거나 샤워하다 전화를 못 받으면 밤에도 집으로 돌아와서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눌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민영은 "부재중 전화가 50통 정도 와있었다. 잘 때도 켜놓고 잤다. 잠들기 전까지 전화를 켜놓고 그냥 숨소리를 계속 듣는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자기가 깨어 있는데 제가 잠들어 있으면 다시 전화해서 `자는 거 맞지?` 한다"며 "그때는 그게 사랑인 줄 알았다. 오히려 불같이 화를 내고 그래도 오히려 마음이 아플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민영은 "당시 딱 한 번 외출했다. 선배 언니의 돌잔치에 한 번 갔는데 그게 너무 화가 났나보더라. 얘기를 했지만 못 가게 했었다. 하지만 난 꼭 그건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끝나고 자기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더라. 갔더니 술을 마시면서 있는데 불같이 화를 내더라.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네티즌들은 "이민영 집착남 정말 충격적이다", "이민영 집착남 변태 아니냐?", "이민영 집착남 심각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혼자사는여자`에는 배우 임지연이 출연해 전 남편과의 일화를 풀어내어 입담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