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1일 SBS콘텐츠허브의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목표가격을 종전의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올해는 요율 인상 부재와, VOD 가격 인상 및 홀드백 연장으로 견조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신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58% 증가한 555억원, 47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하는 실적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러나 동사가 선제적 투자했던 `상속자들`은 높은 투자금액에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투자수익률이 높을 수 있는 드라마에 대한 선제적 투자는 SBS와 제작사에 대한 요율 상승을 일정부분 방어할 수 있고, 1,000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투자해 투하자본수익율(ROIC)를 높이는 방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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