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와 유리는 소녀시대가 가진 기존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과감히 탈피하고 빈티지 풍의 패션으로 색다르게 변신했다. 화보의 콘셉트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소녀’로, 밀라노 거리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그래피티, 자유분방한 느낌이 어우러져 묘한 조화를 이룬다.
유리는 선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명화 프린트의 아우터에 미니 스커트, 러닝화 등을 매치해 어반 스트릿의 진수를 선보였다. 티파니는 블랙 비니로 포인트를 주는 한편 샌들에 양말을 더하는 등 서로 다른 스타일의 아이템을 조합해 독특한 믹스매치룩을 연출했다.
티파니와 유리의 밀라노 화보는 보그 걸 2월호에 실린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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