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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국형발사체 총조립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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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형발사체 총조립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선정하고 발사체 기술자립을 위한 산업체와의 공동업무를 본격 시작합니다.

미래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이후 본격적인 발사체 산업화 추진 등을 고려하여 국내 항공우주산업 대표 기업인 KAI를 발사체 총조립 업체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 총조립 기업은 발사체를 구성하는 구조, 전자, 제어, 엔진 등의 구성품을 최종 조립하여 발사체를 제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KAI는 1단계 종료시점인 2015년 7월까지 총조립을 위한 공장 설계, 발사체 이송방안 연구·설계, 총조립용 치공구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사체 핵심 기술을 이관 받아 우주발사체 실용화에 대비하고 향후 발사체서비스 업체로 성장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형발사체 개발 사업은 75톤급 액체엔진 개발과 시험 발사체의 제작/발사를 통한 액체엔진 기술을 개발해 300톤급 3단형 발사체 개발과 우주발사체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예산은 1조 9천572억원에 달합니다.

미래부는 내년까지는 모든 시험설비 구축을 완료하여 국내 발사체 시험설비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하고, 본격적으로 발사체 개발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총조립업체 선정을 통해 발사체 분야의 산업체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핵심 기술을 산업체에 조기이전하여, 향후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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