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0일 단기투자 목적의 외국인 채권투자가 상당히 감소하고 있다며 단기성 채권투자자금의 유출입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실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통안채권의 외국인 투자자금은 약 35조원, 전체 외국인 보유 채권 중 비중앙은행으로 예상되는 투자자금 규모가 약 5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외국인 자금과 관련해 국내 채권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장기투자 목적의 외국 중앙은행 자금은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반면, 단기투자 목적의 자금은 상당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과거와 대비해 단기투자 목적의 재정거래 유입 자금은 앞으로 지난 2~3년간 누렸던 환차익을 앞으로는 기대할 수 없다"면서 "향후 국내 채권시장은 과거와 대비해 외국인의 재정거래 유입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자금과 관련된 지표들을 계속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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