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근로자 채용 시 시간선택제 경력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제도가 보완됩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광진구 여성능력개발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정부 내에서 여성 경력단절이 없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를 갖고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근로자가 시간선택제로 전환했다가 전일제로 복귀하려고 할 때 기업이 이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보호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며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될 것 같기 때문"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육아기에 근로시간 단축권을 이용하고 이후 전일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입니다.
현 부총리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인건비, 사회보험료 지원을 늘리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경제단체, 기업들과 `리턴쉽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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