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대광이 `외도남(외로운 도시 남자)`으로 변신해 화제다.
홍대광은 지난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홍대광의 신보 `The Silver Lining- 답이 없었어` EP 앨범 자켓 촬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하며 과거 홍대광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외도남`의 매력을 선보였다.
`외로운 도시 남자` 콘셉트로 홍대 모처에서 진행된 자켓 촬영 현장에서 홍대광은 우수에 찬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외로운 감정을 표현해달라"는 촬영 감독의 주문에 트레이드 마크였던 안경을 벗고 순식간에 눈물 고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블랙 코트와 잿빛 배경에 어울리는 세련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올 겨울 외로운 이의 마음을 따뜻이 위로하는 앨범이 될 것으로 알려진 `답이 없었어` EP 앨범으로 `파격 변신`에 나선 홍대광은 "이번 촬영 콘셉트인 `외로운 도시 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연기에도 도전했다"며 "9개월만의 컴백인 만큼 팬들과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 안경을 벗은 것도 새로운 도전의 일환"이라며 공개된 자켓 이미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지난 해 4월 데뷔 1집 `멀어진다` 발매 시 `폭풍 다이어트`로 `밀크남`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던 홍대광은 두 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시도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며 "신곡 `답이 없었어`의 중독적인 후렴구 멜로디 또한 올 겨울 감성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대광 외도남 알고 보니 로또남?" "홍대광 외도남 안경을 벗으니 한층 세련돼 보인다" "홍대광 외도남 한 번 들어도 머리 속에 계속 맴도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홍대광의 변신을 응원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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