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8.08포인트, 0.66% 높은 1만6481.94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도 31.87포인트, 0.76% 상승한 4214.88에, S&P500지수는 9.50포인트, 0.52% 뛴 1848.3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세계은행이 올 한해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이 촉매제로 작용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제가 3.2%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도 1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금융주의 실적 개선 소식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2.26%)의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은 29센트로 예상치인 26센트를 웃돌았습니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 늘었습니다.
중국 매출 개선 기대감에 애플이 2% 넘게 뛰었고 테슬라 모터스(+1.78%)의 상승 랠리도 이어졌습니다.
반면, 3D 프린터 관련주 가운데 엑스원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8.6% 조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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