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영유아 보육 예산으로 5조2738억원을 투입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보육 관련 예산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3906억원 늘어나 총 5조273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의 4조1313억원과 비교하면 27.7%가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에 따라 평균 국고보조율(기준보조율+차등보조율)은 지난해 49.0%에서 65.4%로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의 보조가 확대됨에 따라 지자체 부담은 지난해보다 1조2000억원 줄게 됐습니다.
정부는 늘어난 예산을 토대로 어린이집 교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건설도 당초의 100개소보다 50개소를 더 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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