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설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10대 품목을 선정, `설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중점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10대 성수품은 사과, 배, 배추, 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며 대책반은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산림청,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참여합니다.
농식품부는 "10대 성수품의 수급여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을 풍작의 영향으로 공급이 충분해 설 수요를 맞추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설 직전 2주(16일~29일)간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50% 가량 늘릴 방침입니다.
농협매장 등에 성수품 특판코너를 설치하고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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