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14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15.64엔, 2.61% 내린 1만5496.42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와 함께 개장전 일본이 2개월 연속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102엔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수출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 있습니다.
종목 가운데 혼다자동차와 샤프가 3% 넘게 내리고 있고 닌텐도도 4%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홀딩스는 미국 위스키업체 빔을 인수해 세계 3위 프리미엄 증류주업체로 도약하게 됐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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