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가 극성 안티 팬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엑소는 극성 안티 팬들의 조직적인 음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티카페는 `Ga Mang So`(가요계 망하는 소리)라는 타이틀을 달았으며, 공지글에는 `저희 카페는 안티회원 분들의 감정해소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엑소 무개념 팬 부모님에게 모욕, 비판을 주는 행위도 서슴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명예훼손을 하는 게시물들뿐만 아니라 안티카페 회원들은 엑소 사진을 합성해 영정사진까지 만들어 올리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전 한 인터넷 매체는 "엑소의 엇나간 팬들이 ‘군 면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기사는 잘못된 보도로 밝혀졌다.
"엑소 일부 팬들이 자해까지 하면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란 내용이었지만, 그 당시 SNS 등을 통해 퍼진 `엑소 팬들의 문신 자해 사진`은 `엑소 안티 카페 회원이 합성해서 퍼트린 사진`으로 확인 결과 드러났다.
엑소 안티 카페 게시판에 “엑소 팬 자해사진 제가 조작한 건데 진짜 같죠? 일베는 조회 수 몇십만이니까 자해사진 퍼지는 건 시간문제일 듯. 칭찬 좀”이라는 글이 발견되었고, 결국 팬을 가장한 ‘지능형 안티’들의 공작에 미디어까지 속아 넘어간 것이다.
이러한 엑소 안티팬들의 지능적인 안티 행위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엑소 안티카페, 너무 심하다", "엑소 안티카페, 영정사진까지 만들다니 ㄷㄷ", "엑소 안티카페, 도대체 왜? 그렇게 할 일이 없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엑소는 정규 1집 ‘XOXO(Kiss&Hug)’은 김건모, 지오디(god) 이후 12년 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러한 안티들의 흠집 내기가 계속된다면 엑소는 앞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에, 소속사 차원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사진=엑소 안티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