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년 100명 가운데 단 3명만 첫 직장의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13일 지난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15세~29세 청년 가운데 일자리의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인원은 전체 청년의 3.3%인 12만 7천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5년전인 2008년의 절반수준입니다.
반면 1년 이하 계약직이 첫 직장인 청년은 같은기간 64.2% 늘어난 82만 9천명으로 전체의 21.3%에 달했습니다.
청년 5명 가운데 한 명은 계약기간 1년 이하의 불안정한 직장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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