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이제는 테이퍼링 보다는 실적에 더 집중해야 한다. 테이퍼링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고, 경기 회복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팩트이기 때문에 실적 시즌에 맞춰 실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오늘 알코아가 오늘 실적 발표를 했는데 어닝 쇼크 수준의 적자로 전환했다.
일단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흑자일 것이라는 예측에 의해 상승세가 나왔다. 중심, 무게감, 기준이 될 수 있는 알코아의 실적이 어닝 쇼크 수준으로 공개했기 때문에 뉴욕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가 될 수 있다. 알코아가 시간외거래에서 4% 빠지고 있는데, 오늘 밤에 열리는 뉴욕증시에서의 알코아 흐름이 안 좋게 펼쳐진다면 다른 종목들에게도 안 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 봐야 한다.
반면 신재생 에너지, 셰일 가스, LED, 헬스케어 관련주들은 뉴욕증시에서 계속적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2014년 에는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잘 살펴 봐야 한다. 그리고 중국이 어제도 빠졌다. 중국의 하락을 하면서 중국과 연관이 있는, 경기민감주로 불리는 업종들이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증시가 여기에서 더 빠지면 안되기 때문에 오늘을 열리는 중국 증시에 주목해야 한다.
알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3.65% 빠지면서 거래되고 있다. 정규 시장에서는 1.2% 빠졌는데 시간외거래에서는 3% 넘게 빠지고 있다. 이러한내용들이 정규 시장에서의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 오늘 밤의 뉴욕시장에서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다우존스 지수를 보면 아직 계속적으로 좋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적 때문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1월 들어 횡보가 나오고 있는데, 횡보가 이어질 수 있을지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뉴욕 증시도 실적 시즌에 맞춰 종목시즌이 도래됐다.
그 다음 CREE라는 종목은 LED와 관련된 종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LED관련주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뉴욕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CREE라는 종목이 오늘도 1.28%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두 번째는 암젠을 보자. 암젠은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이다. 오늘도 2.6% 오르면서 마감했고, 주봉 상으로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 흐름이다.
따라서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종목은 시장과 관계없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지수는 어제도 0.8% 빠지면서 직전저점 밀리고 계속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신흥국 증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이 반등해야 우리나라도 더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중국 증시의 반등이 절실하다.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 통화정책이 우선시해야 한다. 아직 우리나라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어제 금리가 동결됐다. 이러한 내용은 시장에 큰 변화를 미치지 못할 것이다. 다만 일본, 미국, 유럽 증시에서 하고 있는 경기 부양책이 우리나라에서는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보기에 우리나라는 매력적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으로 지수 관련주가 올라갈 모멘텀이 없다. 그래서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반면 코스닥의 득세가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이유로는 외국인의 매수가 가파르게 유입되고 있다. 그리고 저평가 종목이 즐비하고 있고, 현금 자산가들의 자금이 코스닥에 많이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코스닥시장이 빛을 내고 있다.
또한 투자 유망 업종이 많이 없기 때문에, 저평가되고 있는 코스닥 종목에 많이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지수관련 대형주 보다는 종목에 초점을 맞춰 매매를 하는 전략이 1월에는 맞다.
고사양 스마트폰, IT 부품주는 제외하고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와 관련된 종목들에 초점을 맞춰 계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삼성전자는 횡보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횡보세가 나온다면 종목 상승이 가속화 될 수 있다.
그리고 경기민감주를 보면 중국이 빠지면서 금호석유, 현대제철, SK이노베이션 등 밀리고 있다. 화학주, 철강주, 정유주 모두 밀리고 있고, 자금이 코스닥 중소형주로 이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조선주를 제외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은 적절한 투자 대안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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