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뿌리산업의 진흥 및 첨단화·고도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25.6% 증가한 59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타산업의 제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산업부는 우선 `뿌리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61억원을 지원하고, 자동화·첨단화 설비를 구축하는데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첨단 핵심뿌리기술의 개발 및 선점을 위해 272억원을 지원하고, 올해부터 신규로 `뿌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신설하고 18억원을 배정했습니다.
나아가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시흥, 진주, 김제, 광주, 고령, 부산, 울산 등 7개 지역에 구축하기 위해 163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말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뿌리기업의 범위는 중소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뿌리산업의 범위도 `뿌리기술에 제공되는 장비제조업종`까지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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