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우성이 한류신인대상에 무대에 오른다.
현우성은 11일 일본 도쿄 나가타초 세이료 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한류신인대상 해피 뉴 페이스(HAPPY New Face)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현우성은 tvN 드라마 `노란 복수초`와 채널A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통해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 같은 상을 받게됐다. 이날 행사는 일본 방송채널 BS11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의붓자매의 질투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를 그린 `노란 복수초`에서 현우성은 재벌남 하윤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는 상처받은 사람들의 안식처와도 같은 카페 주인 신우균을 연기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현우성의 일본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현우성은 지난해 11월 15일 오사카, 12월 20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가졌으며 일본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오사카 앙코르 팬미팅까지 마쳤다.
2010년 SBS 드라마 `세자매`로 데뷔한 현우성은 그동안 `노란 복수초` `천상의 화원 곰배령` `당신 참 예쁘다` 등에 출연했으며 13일 첫방송될 JTBC 드라마 `귀부인`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현우성은 뛰어난 수재였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비뚤어진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남자주인공 한정민 역을 맡았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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