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의 용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홍진호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인 보고 왔다.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 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찌릉찌릉하는거만 빼고” 라고 작성해 네티즌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찌릉찌릉’라는 말이 일간베스트 용어라고 지적하며 `홍진호가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홍진호는 “일베 안 해요.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한국인이 한국어를 내 느낌대로 표현하는 걸. 다른 세계에서의 기준 까지 알아봐가면서 사용해야 합니까? 나만 아니고 떳떳하면 그만인걸” 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홍진호는 “일베 잘몰랐는데 다시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대충 들음. 한번도 가본적 없음. 대충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음. 오해라도 그런데랑 연관되면 불쾌함. 앞으로 표준어만 쓰겠음. 그런 곳에 1g의 관심도 시간도 아까움. 이제부턴 모두 신경 끝!” 이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호 일베, 신경 쓰지마세요”, “홍진호 일베, 선동하는 네티즌들 미워”, “일베 일베 하는 게 더 보기 싫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홍진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