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과 주상욱이 호흡을 맞춘다.
이민정과 주상욱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후속작인 `앙큼한 돌싱녀`(최수영 이하나 극본, 고동선 연출)에서 나애라, 차정우 역으로 만나게 됐다.
이 작품은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신감각 뇌파격동 로맨스 코미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주상욱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휴머니스트 IT 천재개발자 차정우 역을 맡았다. 이민정은 학문보다 미모를 갈고 닦아 공대 출신의 차정우와 결혼했지만 이혼, 힘든 생활을 전전하다 성공한 전남편 차정우에게 다시 대시하는 앙큼녀 나애라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무엇보다 주상욱은 지난해 종영된 KBS2 드라마 `굿 닥터` 이후 4개월 만에, 이민정은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9개월 만의 첫 복귀작으로 `앙큼한 돌싱녀`를 선택해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터. 맡은 배역마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아 온 두 배우가 만들어낼 매머드급 케미스트리에 남다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주상욱과 이민정이 차정우와 나애라 역에 싱크로율 100%라는 점에서 캐스팅을 제안했고, 최종적으로 확정을 지었다. 결혼관과 가족관이 급변하고 있는 현실적인 부분과 맞물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신개념 로코가 탄생될 것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앙큼한 돌싱녀`를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사진=메이딘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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