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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큼 어려운 외국계 기업 취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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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외국계 기업 채용 규모는 지난해 대비 20%이상 줄어들 전망입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의 전화조사 결과 대졸 신입직 공채(정규직 전환 인턴 채용 포함) 여부에 대해 외국계 기업 2곳 중 1곳인 50.0%가 2014년에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곳은 19.2%였고, 나머지 30.8%는 채용계획 여부를 미정으로 남겨뒀습니다.
고졸 신규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는 곳이 51.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채용한다" 30.8%, "미정이다"고 답한 곳은 17.3%였습니다.
한편 이들 외국계 기업들이 2014년 고용하게 될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니다.
올 해 대졸 신입사원(정규직 전환 인턴 포함)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26개 기업이 채용하게 될 예상인원은 462명이며, 고졸 사원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602명으로 조사돼 2014년 외국계 기업은 총 1064명의 신규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채용규모(대졸 + 고졸 신규사원)인 1421명 보다 24.6%P 감소한 수치입니다.
외국계 기업 지원 자격 기준을 살펴보면, 입사지원 시 토익점수 제출을 의무화 하는 곳은 21.2%로 이들이 밝힌 토익제한 점수는 평균 710점이며 학점 제한을 두는 곳은 19.2%로, 평균 3.1점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국계 기업 지원 시, 영어말하기 시험 성적 제출 의무화를 두고 있는 곳은 11.5%로 제한 기준은 오픽 IM / 토익스피킹 6급 수준이었고, 채용절차 중 영어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이 67.3%로 높았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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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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