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파격 공약을 걸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황동혁 감독, (주)예인플레스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나문희 심은경 성동일 박인환 김현숙 이진욱 김슬기 진영(B1A4)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숙은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면 이진욱 씨와 결혼을 하겠다. 진짜다. 이진욱 씨의 말은 듣지 않겠다. 그런데 정말이다"라고 말해 행사장을 초토화시켰다. 김현숙은 이진욱에게 마이크를 넘기지 않고 바로 그 옆인 김슬기에게 전달해 웃음을 줬다.
또한 심은경은 "500만 명이 넘으면 나는 할머니 분장을 하고, 진영 씨는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들어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는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4분.(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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