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김민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서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던 트위터 글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김민아 아나운서가 출연해 최초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민아는 오는 3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히며 "열애설 기사가 났을 때 부인했던 그 사람이 맞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11월 "김민아 아나운서가 내년 프로골퍼와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가자 이를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김민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외국에 있어서 항의 할 방법도 없네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도대체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누군가요. 바로 정정보도 해주세요"라며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했다.
또한 "왜 사실 확인도 없이 결혼 기사를 당장 내려주세요!"라며 프로골퍼와의 결혼설을 일축했다.
김민아 결혼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김민아 결혼 부인했을 때 같이 공분해준 사람은 어쩌고", "김민아..저번에 기사났던 그 남자아냐?", "이럴꺼였으면서 왜 그렇게 불쾌해했나", "그때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나봐", " 펄쩍펄쩍 뛰면서 법적대응한다고 하더니 결혼하는군요" "혹시 속도위반?"등의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결혼설 보도와 관련해 김민아는 "당시만 해도 기사 내용과 너무 달랐다"고 해명했지만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겠다.
(사진=맥심, MBC퀸 `토크콘서트 퀸` 방송 캡처, 김민아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