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소기업을 새 수출 주역으로 육성한다고 밝힌데 대해 중소기업계는 환영했습니다.
때마침 중소기업 신년인사회가 열린 날이어서 분위기는 더 고무됐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0백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인들의 신년 인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쏟아낸 직후 열린 올해는 중소기업인들의 표정이 한층 밝습니다.
중소기업계는 대통령의 신년구상에 환영했습니다.
창조경제와 내수활성화의 핵심으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조치를 담은데다, 세세한 수출 지원정책까지 나와 고무된 분위깁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FTA로 넓어진 세계 경제 영토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앞장서서 지혜롭게 활용해 보겠습니다"
FTA 체결 이후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은 4%대로 대기업을 웃돌았지만, 금액으로 보면 몇 년째 제자리 걸음.
갈길이 아직 멉니다.
특히 올해 국내 경기보다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등 해외시장 경기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돼, 국가 경제 차원에서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역할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 관련법을 대거 처리하며 중소기업을 측면 지원한 정치권도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중소기업 애로와 장애, 특히 각종 규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면서.. "
<인터뷰> 김한길 민주당 대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버팀목 역할을 더 열심히.."
신년 인사회날 때마침 정부 지원 정책 발표까지 더해져 중소기업의 새해 출발을 가볍게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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