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사업 예산이 지난해보다 17.1% 감소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세종시 건설사업 예산이 6천98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세종시 건설사업 예산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2단계 정부세종청사와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대형사업이 마무리된 데 따른 것입니다.
사업별 예산은 3단계 정부청사 건립 2,752억원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1,893억원, 시청사 등 지방행정기관 건립 666억원 등입니다.
특히 복합민원센터 20억원, 대전 유성 외삼∼유성복합터미널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개설 18억원, 공주 연결도로 개설 11억원 등 8개 사업 예산은 올해 새로 반영됐습니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올해 예산은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와 입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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