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지난해부터 지속된 삼성전기의 실적부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격을 종전의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13년 하반기 이익 부진이 주가 하락에 반영되고 있지만, 진행중인 스마트폰 부품 업종의 이익 다운사이클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재고조정 영향과 올해 출시예정인 갤럭시S5 지연 영향으로 동사의 연결 기준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7%, 23% 낮춰 7.9조원 및 4,57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각 11%, 28%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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