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4년에는 반드시 흑자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2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4년 시장 환경은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고 있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며 항공업계의 환경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또 2014년 한진그룹의 화두를 `한마음`으로 제시하며 "한마음으로 뭉친 열린 조직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는 고객 가치 창출과 미래 준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임직원들에게는 일하는 방식과 임직원 마인드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 조직 역량 구축, 항공기 등 보유 자원의 효율성 향상, 스케줄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 시장변화 예측과 고객 수요에 대한 대응력 강화, 협력업체와의 윈윈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등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체제 구축 등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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