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GS에 대해 STX에너지 인수로 얻는 단기적 효과는 크지 않지만,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27일 GS는 STX에너지의 지분 64.4%를 5649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GS는 2016년 가동 예정인 강원도 북평 화력 발전소를 갖게 돼 발전원이 다양해졌다"며 "북평 화력발전소는 LNG나 석유보다 가격이 싼 석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GS는 GS칼텍스 의존도가 높은데, STX에너지 인수로 GS칼텍스에 따른 실적 변동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GS가 STX에너지 인수를 통해 얻는 단기적인 이익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 실제 2014년 EPS 개선 효과는 대략 0.2%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우선 북평 석탄 화력 발전소 가동을 통해 성장성과 발전원 다각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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