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원빈 디스가 웃음을 주고 있다.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에서는 성동일(성동일)이 병원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동일은 텔레비전 속 원빈을 보며 "또 반짝이, 제대로 반짝이 하나 나왔다. 요즘 사람들은 왜 이렇게 보는 눈이 없는지 모르겠다. 저런 애를 모델로 쓰고 광고비까지 주는지 모르겠다. 딱 봐라, 쟤는 20세기에나 먹힐 얼굴이다. 말하면서도 벌써 얼굴이 질린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성동일의 아내 이일화(이일화)는 원빈의 외모를 옹호하며 칭찬했다. 이에 성동일은 반박하며 "잘생기긴 뭐가 잘생겼냐. 그나마 쟤는 긴 머리스타일 때문에 근근히 먹고 살겠다. 이미지 변신한다고 멜로 하고 아저씨 스타일로 머리 자르면 그날로 연예인 생활 종치고 쪽박 찬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전도연과 전지현을 디스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동일 원빈 디스 미래에서 들으니까 진짜 웃긴다" "성동일 원빈 디스 뭔가 요목조목 따져서 말하는 모습이 대박" "성동일 원빈 디스 원빈 보고 있나!" "성동일 원빈 디스 진짜 웃긴다... 성동일 말 하는 모습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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