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직급별로는 부사장 14명, 전무 36명, 상무 75명, 이사 146명, 이사대우 144명, 수석연구위원 2명, 연구위원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승진 규모는 지난해 379명에 비해 10.6%(40명) 늘어났습니다.
현대차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한 내실경영 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인사폭이 소폭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인사에서는 연구개발과 기술부문 승진자 비율은 43.4%(182명)를 차지해 핵심 기술 경쟁력과 직결되는 R&D 부분의 승진이 크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승진자 가운데 영업·마케팅 부문은 26.7%(112명), 해외 생산·판매 부문 주재원은 19.6%(82명)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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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인사에서 김해진 현대차 파워트레인 담당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했습니다.
이는 연구개발 부문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해 품질경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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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대차는 박준홍 R&H1리서치랩장과 지요한 승용디젤엔진리서치랩장을 수석연구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해외 전략 시장 선점과 미래 신기술 우위 확보, 품질·브랜드 파워 향상이 그룹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요인이라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