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느낌의 분위기가 나는 술집들이 늘어나면서 세대를 아울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남역에 위치한 술집들은 기존 각각 젊은층과 중년층, 노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 나뉘어졌던 것에서 탈피해 칵테일바, 라운지바 등이 전 세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술집 중 한곳인 기존 칵테일바는 높은 비용이 부담이었으나 보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칵테일바의 등장으로 각종 모임 및 파티장소로 선호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즐길 거리와 경제적인 이용요금으로 유명한 곳인 강남역 부근 ‘판도라’의 경우 입장료만으로 칵테일뿐만 아니라 보드카, 데킬라, 생맥주, 위스키 등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주를 탈피해 다양한 술을 즐기고 싶은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음주문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도라(무제한 칵테일바)는 일반 술집 분위기에서 벗어나 한국의 감성주점과 외국의 자유로운 펍 컨셉을 모두 지니고 있어 한국 대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생과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다.
지하 120평규모의 넓은 매장을 갖춘 판도라에서는 매일 매일 전문DJ가 음악을 틀고 있으며 포켓볼 및 전자다트 등을 구비하고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처럼 다양한 컨셉을 지닌 판도라는 한 번 입장으로 새벽3시까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 요즘 강남역을 찾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강남역에서 판도라를 가장 먼저 찾을 정도로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입장료-
남성2만원/여성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