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3년 9월까지 매년 600건 이상의 소비자 피해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소비자 피해 중 판매자가 반품이나 환급을 거부하거나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등 ‘계약관련’ 피해가 45%로 가장 많았습니다.
불량 제품으로 인한 상품 품질 저하, AS거부 등 ‘품질·AS관련`도 32%를 차지했고, 가격과 광고 등에 대한 피해는 23%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71%가량이 해당 사업자아 원만한 합의를 이뤘습니다.
G마켓과 11번가는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많았지만 합의율은 평균을 넘어섰고 인터파크의 경우 접수 건수 자체는 적었지만 합의율이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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