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매시장 낙찰총액이 처음으로 1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경매시장 낙찰가는 총 17조 1,320억원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낙찰가 총액 15조 1,247억원에 비해 13.3% 증가했습니다.
이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부동산태인은 "올해 수도권 아파트경매 시장은 매매시장 장기불황과 하우스푸어, 전세난 등의 악재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 사상 최다 입찰자와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가 올해 3차례에 걸쳐 내놓은 부동산대책이 결과적으로 전세난 해소나 매매 활성화보다 경매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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