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 장진 감독)가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돼 눈길을 끈다.
16일 개막돼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 `디셈버`는 23일 오후 8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했다. `디셈버`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월에 해당하는 20회차 티켓 2만석을 10분 만에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압도적인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며 티켓 예매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티켓 예매 사이트에 동시 접속자가 6만명 이상 몰리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예매` 등이 오를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김준수 회차의 마지막 공연 3000석은 30초 만에 매진, 김준수는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 같이 `디셈버`의 마지막 티켓 오픈에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요인으로는 이달 공연의 전 회차 기립 박수가 증명한 대중과의 절대적 호흡으로 볼 수 있다. 실제 10회차 정도 막을 올린 `디셈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와 감성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페이소스를 동시에 전해주며 남녀노소 전 세대에게 골고루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故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 국내 최초로 김광석의 자작곡(미발표곡 포함)과 가창곡이 모두 포함된 주크박스 뮤지컬 `디셈버`는 커튼콜에서 관객들도 함께 노래를 부를 정도로 열화 같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성공리에 마지막 티켓 오픈을 한 `디셈버` 1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의 공연 기간 중 1월 6일부터 1월 14일까지 휴연 기간이 있는 가운데, 총 20회차 중 13회차는 김준수, 7회차는 박건형이 공연한다.(사진=NEW)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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