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23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내년 1월1일부로 창업주인 김재철 회장의 차남인 김남정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김 부회장은 창업주인 김재철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후 1996년 동원산업에 생산직으로 입사,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과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에 이어 2011년부터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동원그룹의 핵심역량 강화와 그룹 미래 전략 수립 등 업무를 담당하며 본격적으로 2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신임 대표이사에 이명우 사장을 임명하고, 삼조쎌텍 신영수 사장, 동원팜스 정용세 사장, 동원CNS 박문서 부사장, 동원T&I전효섭 상무, 올레브 정용완 전무 등을 각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명우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의 미주·유럽 마케팅담당을 거쳐 소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승진
▲부회장 동원엔터프라이즈 김남정, 동원산업 박부인
▲사장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조점근
▲부사장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김영현
▲전무이사 스타키스트 최용석
▲상무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지원실장송재권, 동원건설산업 해운대호텔현장소장 김소환,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부장 김성용, 한진피앤씨 인쇄수지사업부장 임봉진(林奉眞)
◇신규임원 선임
▲상무보 동원엔터프라이즈 홍보실장 서정동, 동원엔터프라이즈 IT사업부장 장재기, 동원F&B 창원공장장 권상동, 동원F&B 온라인사업부장 강용수, 동원데어리푸드 정읍공장장 김명식, 동원시스템즈 아산공장장 강화수, 동원건설산업 PM사업부장 이명운, 동원T&I 통신연구소장 이주연, 동원CNS HRD사업부장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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