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77.16

  • 51.68
  • 1.14%
코스닥

947.15

  • 8.82
  • 0.92%
1/3

부부 평균 대화 시간, 하루 30분도 안 해"38% "묵언수행중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부부 평균 대화 시간, 하루 30분도 안 해"38% "묵언수행중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우리나라 부부 3쌍 가운데 1쌍은 하루에 30분도 채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연히 `사랑한다`, `고맙다`, `예쁘다` 등 배우자에 대한 애정표현이나 칭찬도 매우 인색했다.




    이같은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달 11~16일 전국 기혼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자료를 분석,


    23일 밝힌 `5차 저출산인식 설문조사` 에서 나왔다.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을 물은 데 대해 가장 많은 32.9%가 `30분~1시간`이라고 답했다.



    `10~30분`과 `10분 미만`이 각각 29.8%, 8.6%로 결국 38.4%의 부부가 하루 30분도 대화하지 않고 지냈다.

    1시간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는 28.7%에 불과했다.


    부인이 임신 중인 부부의 경우 1시간이상 대화하는 비율이 55.6%에 달했으나,

    영·유아나 초등학생을 둔 부부에서는 각각 27.5%, 19.5%로 크게 떨어졌다.


    그나마 대화는 주로 `밥 먹을 때(58.8%)` 이뤄졌고 나머지가 `잠자기 전(21.5%)`, `주말(14.0%)`, `아침에 일어나서(5.7%)` 등의 순이었다.

    대화 주제는 `자녀 교육과 건강(40.0%)`이 1순위였고, 28.2%가 `기타 가정일(28.2%)`이었다.



    `부부 문제(14.7%)`, `친구·직장생활(14.2%)`, `사회적 이슈(1.2%)`를 화제로 이야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부부간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로는 ▲ 늦은 귀가·주말 근무(34.4%) ▲ TV·컴퓨터·스마트폰 사용

    ▲ 자녀 양육에 따른 부부만의 시간 부족(19.2%) ▲ 대화 경험과 기술 부족(10.3%) 등이 꼽혔다.

    배우자에게 `사랑한다`는 애정 표현이나 `최고다`·`예쁘다`·`멋있다`·`고맙다` 등 칭찬과 격려의 말을 얼마나 자주하는지 묻자

    50.4%가 "가끔 기분 좋을 때"라고 답했다.

    `거의 매일` 하는 경우는 25.9% 뿐이었고, 거의 안 한거나(19.8%) 한 적이 없다(1.4%)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특히 50대와 60대 부부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각각 50.0%, 61.9%로 반을 넘었다.

    가족 서열에 대한 생각은 응답자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편들은 가족내 서열 1위로 자신(39.1%)을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직장생활을 하는 부인, 이른바 `워킹맘`은 아이(34.9%)나 자신(33.4%)을 서열 1위로 여겼다.

    배우자, 즉 남편이 1순위라는 대답은 28.4%에 불과했다.

    반면 전업주부는 배우자(39.1%)·아이(32.4%)·자신(25.6%)의 순으로 서열을 매기는 경향을 보였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