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1인당 평균 영화관람횟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GV가 영국의 미디어 리서치 업체 스크린다이제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인당 평균 영화관람편수는 한국이 4.12편으로 미국(3.88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호주는 3.75편으로 3위를, 프랑스는 3.44편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이 세계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영화 관객이 2년 연속 1억 명을 돌파하고, 영화관의 증가 등으로 총관객 수도 처음으로 2억 명을 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 같은 호조에 힘입어 전체 매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1조 5천억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국내 영화관의 성적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복합상영관 CGV는 올해 국내와 국외를 합쳐 모두 1억 관객을 돌파하면서 세계 5위권에 진입했습니다.
CGV는 미국의 리갈시네마, 중국의 AMC, 미국의 시네마크, 멕시코 시네폴리스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누적관객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CGV의 스크린 수는 1천119개며 이 가운데 해외 비중은 26.4%(296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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