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이미연 단벌패션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누나> 4회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도착해 숙소에 자리잡는 모습으 그려졌다. 멤버들은 첫 숙소에 마음에 들어하는 듯 했지만 화장실이 하나 밖에 없을 뿐더러 제작진의 숙소와 거리가 먼 이유로 한밤중에 숙소를 옮겼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숙소에 도착해보니 여행용 가방을 펼칠 수 없을 만큼 방이 작아 멤버들은 당황했다.
그러자 이미연은 자신의 가방을 숙소 복도로 끌고가 펼쳤다. 도둑맞을 것을 염려하는 제작진의 모습에 그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괜찮아, 누가 캐리어를 훔쳐가. 아무도 안 가져가."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연의 쿨한 성격은 `단벌 조끼 패션`에서도 드러났다.
1회부터 4회까지의 방송까지 이미연은 줄곧 `화이트 조끼 패션`만 선보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화려한 패션을 연상시키는 여배우의 패션이 아닌 화이트 조끼 단벌패션이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미연 단벌패션을 완성시킨 화이트 조끼는 100% 덕다운 패딩으로 캐나다 아우터 브랜드 노비스 제품이며 5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꽃보다 누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연씨도 여러 벌의 옷을 챙겨온 것으로 안다. 하지만 배낭여행 특성상 활동성에 있어 조끼가 유용하다 보니 계속해서 조끼패션을 고수한 것 같다. 이것만 봐도 이미연씨가 얼마나 쿨한 성격인지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tvN `꽃보다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