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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에 얽힌 재밌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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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가 화제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로마 시내 0.44㎢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바티칸 시티다.

바티칸 시티는 이탈리아 로마 북서부에 있는 가톨릭 교황국으로 로마 교황이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바티칸 시티는 2012년 기준으로 인구는 836명이고, 어른이 보통 걸음으로 1시간 정도 걸으면 나라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나라다.

하지만 독립국가인만큼 독자적인 통신, 금융기관, 화페, 방송국, 군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각료 또한 있다. 이탈리아어를 공용어로 쓰며 유로화를 사용한다.

로마 교황청과 이탈리아는 대립의 역사를 반복하다가, 1929년 라테란 협약에 의해 바티칸 시티가 주권을 인정받고 독립국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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