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을 받고 있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세 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9일 오전 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고 있던 동양사태 피해자 20여명은 "현재현을 구속하라"고 외치며 격분했고 계란을 투척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현 회장을 상대로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기업어음 발행과정에서 변제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발행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계속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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