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를 보면 ‘유부녀’라는 수식어를 무색하게 만드는 여자 연예인들이 많다. 결혼을 하고 애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녀 울고 가게 만드는 늘씬한 바디라인과 외모로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여배우가 바로 한채영.
그는 드라마 KBS2 ‘예쁜 남자’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극중 마성의 여인 홍유라 역을 맡은 그는 ‘역시 한채영’이라는 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채영은 여성스러운 긴 웨이브헤어와 강한 느낌의 스모키 메이크업처럼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하면서 고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마성의 여인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보여준다.
여자라면 누구나 이런 매력이 탐나지 않을 수 없다. 헤어와 메이크업만 잘 연출하면 충분히 자신에게 숨겨진 고혹적인 매력을 꺼낼 수 있다. 오스티엄 김미 실장과 함께 모델 김민아의 숨겨진 그 매력을 모조리 끄집어 내봤다.
▲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김미 실장은 “스모키 메이크업이지만 너무 강하지 않고,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깊이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너무 글로시한 느낌보다 매트한 느낌으로 메이크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스킨 메이크업-
① 얼굴에 충분한 보습을 주기위해 스킨과 세럼을 섞어서 바른다.
② 수분 베이스를 바른다.
③ 파운데이션을 어두운톤, 중간톤, 밝은톤 모두 믹스해서 원래의 피부톤에 맞게 바른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피부톤이 너무 밝으면 NG!
④ 컨실러로 눈 밑 다크써클, 잡티 등을 커버한다.
⑤ 퍼프를 이용해 가루 파우더를 바른다.
※피부 표현을 매트하게 할 때는 브러시보다 퍼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⑥ 광대, 턱 라인, 헤어라인, 코 양옆을 섀딩 해 얼굴의 윤곽을 수정한다.
⑦ 골드 컬러 하이라이트를 콧등, 턱밑, 눈 밑에 바른다.
-아이 메이크업-
① 브라운 컬러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을 그린다.
② 골드 컬러 섀도를 눈두덩에 베이스로 바르고 언더에도 발라준다.
③ 짙은 브라운 컬러 섀도를 아이라인 그리듯이 바른다. 이때 접히는 쌍꺼풀 라인까지 바르고, 눈 꼬리는 길게 빼준다.
④ 동일한 컬러를 언더에도 점막을 채우면서 바른다. 눈 꼬리는 위와 언더를 연결해서 그린다.
※눈 꼬리를 언더라인에서부터 연결할 때 가운데 부분은 비워둬야 눈매가 시원해 보인다.
⑤ 짙은 브라운 컬러 펜슬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그리고, 언더라인 점막도 채우면서 그린다.
⑥ 리퀴드 붓 타입 아이라이너로 한 번 더 라인을 또렷이 잡아준다.
⑦ 속눈썹을 붙인다.
⑧ 브라운 컬러 마스카라를 바른다.
-립&치크 메이크업-
① 피치핑크 컬러 블러셔로 볼터치 한다.
② 피치 컬러 립스틱을 입술 안쪽부터 펴 바른다.
③ 입술 가운데 립글로스를 살짝 발라 촉촉한 느낌을 연출해 준다.
▲ 여성스러운 웨이브 헤어김미 실장은 “한채영 헤어는 상당히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흐르는 롱 웨이브 헤어다. 가장 신경 써야할 부분은 앞머리 부분의 헤어가 이마에 달라붙는 것이 아니라 살짝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① 옆 가르마를 많이 탄다.
② 드라이로 뿌리 부분에만 볼륨을 준다.
※빗을 뿌리 부분에 두고 아래에서 위로 한번 들어주면 쉽게 볼륨이 살아난다.
③ 앞머리는 살짝 사선으로 들어주면서 드라이해 세워준다. 이때 세운 것이 흐트러지지 않게 핀으로 고정한다.
④ 고데기로 굵은 웨이브를 말아준다.
⑤ 앞머리 부분은 특히 볼륨을 많이 줘서 세운다.
⑥ 웨이브가 자연스러워지도록 굵은 빗으로 빗어준다.
모델: 김린아
헤어&메이크업: 오스티엄 김미 실장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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